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진취적인 해양사상을 고취하기위해 ‘2010년도 서해바다학교’를 개설, 운영중이다.
지난 3일 화성 장안여중 학생 및 교사 41명이 평택항 홍보관에서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인 평택·당진항의 역할을 확인하고 항만안내선 씨월드호에 승선해 평택·당진항 일대 항만시설을 직접 둘러보면서 생생한 바다 현장체험을 했다.
이 서해바다학교에는 지난해까지 모두 150회, 7천807명이 참여하는 등 학교(단체) 및 청소년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장애인 학생 150명을 포함한 57개 학교 약 2천187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모두 5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바다 및 해양환경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체험 학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