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인 독일 머크사의 한국지사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리지스㈜가 4일 오전 경기도 평택 포승국가사업단에서 R&D 센터의 문을 열었다.
도에 따르면 14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이 연구개발센터에서는 앞으로 액정분야와 OLED, 유기 태양전지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는 삼성과 LG 등 국내 기업에 LCD용 액정 공급을 위해 2002년 포승산업단지에 생산 및 연구시설과 물류센터를 설립, 운영중이다.
도는 이 회사 연구개발센터의 개소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내 관련 업체의 세계 시장 선도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리지 유르겐 쾨닉 대표와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 독일·스위스·EU 주한 대사, 삼성전자와 LG전자·지식경제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