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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양호 희생자 9명 합동영결식

해군 관계자·유가족 등 250명 참석… 인천가족공원 내 화장예정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지난달 2일 서해 대청도 해역에서 침몰한 98금양호 사망ㆍ실종선원 9명의 합동영결식이 6일 거행된다.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인천 서구 경서동 신세계장례식장앞 공터에서 98금양호 희생자(사망자 2명, 실종자7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영결식은 정부 주요 인사, 수협 임직원, 해군 및 해경 관계자, 유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개식사와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에 이어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의 조사와 금양호 선원 고(故) 안상철씨 동생 안상진씨의 추도사가 낭독된다.

종교의식은 불교와 기독교식에 이어 희생된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을 추모하기 위한 이슬람교식 순으로 치러진다.

이어 유가족 대표와 정부 고위 인사, 수협 장례위원장 등의 순으로 헌화. 분향을 마치면 해군 군악대 20명의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모든 참석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고인의 넋을 비는 묵념을 하는 것으로 영결식은 막을 내린다.

이들 희생자들은 합동영결식이 끝난 뒤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이후 7일 오후 2시에는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와 팔미도 근해에서 위령행사도 거행된다.

연안부두에서 위령제를 지낸 유가족과 수협 직원 30명은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타고 팔미도 앞바다로 나가 선상 헌화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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