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322억원을 들여 연천군과 여주군 등 20개 시·군내 농어촌 급수취약지역 주민 19만8천여명에게 상수도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연천군 32㎞, 여주군 40㎞, 양평 43㎞, 가평 39㎞ 등 모두 320㎞의 상수관로를 추가 매설하기로 했다. 도의 올 상수도 보급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상수도 보급률은 94.4%에서 94.5%로 향상된다.
도는 이같은 상수도 보급률은 2008년말 기준 전국 도 단위 지역 평균 보급률 87%보다 높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농어촌 급수취약지역의 상수도 보급 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