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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용 8Gb ‘원낸드’ 출시

세계 최초… 기존 범용 낸드플래시의 4배속

 

삼성전자는 6일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8Gb(기가비트) ‘원낸드(OneNAND™)’ 제품을 출시하고 이달부터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한 8Gb ‘원낸드’는 대용량·고성능의 내장 메모리 솔루션으로 기존 낸드플래시보다 읽기 속도를 대폭 높였으며, 휴대전화의 운영체제를 저장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내장 메모리로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8Gb ‘원낸드’와 D램을 적층, MCP(Multi-chip Package)로 만들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제품을 개발할 때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출시한 8Gb 원낸드 제품은 기존 범용 낸드플래시보다 4배 이상 빠른 초당 70MB(메가바이트)의 읽기속도를 구현해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하더라도 빠르고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용으로 8Gb 원낸드 칩 2개와 D램을 적층한 MCP 제품도 출시해 2GB 이상의 대용량 원낸드 시장을 더욱 확대시키는 한편, 30나노급 8Gb SLC 낸드플래시도 함께 출시해 휴대폰, 디지털TV 등 고성능·대용량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진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업계 최초로 30나노급 8Gb 원낸드 출시로 최고의 솔루션을 확보해 고성능 스마트폰용 내장 메모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모바일 기기용 메모리 솔루션을 확대해 모바일 메모리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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