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과 남동헌(이상 경원대)이 제22회 춘계전국승마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지연은 7일 전북 장수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마장마술 B클래스 대학·사회인부에서 아비뇽에 기승해 55.862%로 조미영(대구승마협회·마명 아미·53.448%)과 권재현(한양대·마명 카프리올·49.54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지연은 전날 열린 마장마술 C클래스 대학·사회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마장마술 S1클래스 대학·일반부의 남동헌(경원대)은 란타나에 기승해 60.701%로 김균섭(인천시체육회·마명 아비뇽·60.087%)과 이수진(연세대·마명 룩스오일·54.473%)을 따돌리고 우승해 전날 마장마술 A클래스에서 정상에 오른데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