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오전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에 방문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등학교 사서 선생님을 늘려 어린이 위한 자상한 독서지도를 하고, ‘걸어서 10분, 작은 도서관’을 곳곳에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파주, 김포, 연천 등 경기 북서부 각지에서 아이들과 북시티를 찾은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사서 선생님이 도서대출 업무만 해서는 곤란한데, 사서 선생님이 너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사서 선생님을 더 많이 모시고 실질적인 독서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도지사가 되면 교육감과 손잡고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책잔치 행사장에 나온 출판관계자들은 “도서정가제와 공공도서관의 안정적인 도서구입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것에 대해, 그는 “걸어서 10분, 작은 도서관”을 많이 만들고 공공도서관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면 도서관의 도서구입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서관을 활성화하면서, 그 밖에 또 도지사의 영역 안에서 해법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