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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처럼 공명정대한 선거 기원”

포천선관위 진장환 관리계장 28㎞ 거리 뛰어 출근

마라톤을 통해 선거참여와 공명선거 홍보를 하고 있는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 진장환 관리계장이 선관위 포스터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의 진장환 관리계장의 출퇴근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정부 신곡동에 거주하는 진 계장은 군내면 하성북리 포천반월아트홀 앞 선거관리위원회사무실까지 28㎞의 길을 마라톤으로 뛰어 출근한다.

그는 출퇴근길에 만나는 많은 시민들에게 공명선거와 투표참여를 알리기 위해 선거참여와 공명선거홍보 표지를 머리 두건, 마라톤복, 배낭 등에 설치하는 등 그야말로 움직이는 홍보판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지난 2000년에 처음 마라톤을 시작해 점점 거리를 늘려 지금까지 누계 2만㎞이상 달렸다. 지구를 반 바퀴 도는 거리이다. 그는 또 하프마라톤으로 시작해 점차 거리를 늘려 결국 울트라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울트라그랜드슬램이란 강화도에서 강릉 경포대까지의 308㎞(국토횡단)와 해남 땅끝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622㎞(국토종단), 부산의 태종대에서 파주 임진각 망배단 까지의 547㎞(국토종단)를 모두 완주하는 것을 말한다.

진 계장은 “본인이 생각하는 마라톤의 매력은 자신과의 싸움이며 반칙이 없는 스포츠”라며 “이번 제5회 동시지방선거도 마라톤처럼 공명정대하게 치러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공명선거를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마라톤이 시민들의 마음에 전달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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