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는 10일 지역생협을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시민의 와글와글 경기도’ 정책 자료를 발표했다.
유 후보는 “‘와글와글’의 의미는 역동적이고 힘찬 경기도를 뜻한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생활을 챙기는 참여행정, 여러 야당과 시민단체가 함께 도정을 운영하는 열린 정치로 구석구석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후보는 경기도 구석구석 탐방기를 소재로 ▲실개천 살리기 ▲아이들에게 안심먹거리를 ▲어민들에게는 삼마이를 허라! ▲no more 뉴타운 ▲걸어서 10분, 작은 도서관 ▲쌍용차살리기 ▲ 유기동물분양시스템 ▲의료생협 등 11개항 을 발표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경선과 관련 “만약에 경선결과에서 낙선하더라도 김진표 후보측이 원하는 위치에서 무엇이든지 할 각오가 되어있다”며 “도지사 후보가 연합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기초단체장의 후보도 단일후보가 돼야하는 것이 논리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