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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쓰레기 대신 꽃향기 솔솔

상습투기지역에 양심화분 설치 내년까지 29곳 확대

 


과천시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11일 ‘양심화분’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투기자의 양심에 호소, 그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우선 부림동 등 4곳에 시범적으로 비치했으며 향후 주민센터와 환경미화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4월까지 별양동 등 6개동 29곳에도 비치키로 했다.

양심화분은 나무 재질로 가로 80cm 세로 50cm 크기로 전면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NO! NO! NO! 우리의 예쁜 모습을 지켜주세요’라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측백나무와 초화류 등 공기정화 효과 및 내습성이 강한 나무와 꽃을 심기로 했으며 분기별로 교체키로 했다.

환경위생과 김동석 청소행정팀장은 “꽃의 도시인 과천의 특성을 살려 불법 투기를 이같이 관리키로 했다”면서 “양심화분이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과 시민들에게 계절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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