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이 제2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여자중등부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여중은 11일 경북 성주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중부 결승전에서 서울 송곡여중에 1―3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1월에 열린 제4회 동해무릉배 여자하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평택여중은 아쉽게 시즌 2관왕을 놓쳤다. 평택여중은 전반 5분에 송곡여중의 이유리에게 패널티코너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16분에 유다훈이 패널티코너로 만회골을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후반에 상대 이유리와 이해은에게 연속골을 내줘 1-3으로 패했다.
개인시상에서는 김현미(평택여중)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문소윤(수원 매원중)은 득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