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세대문화사랑회(대표 김은경)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 거리갤러리에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세상’전을 연다.
취약 전 아동과 60~90대 어른의 그림을 통해 그들만의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을 엿볼 수 있다.
아동들은 공룡시대, 심해이야기, 상상의 동물 등 아이들만의 상상의 세계가 가득한 그림을 펼쳐보인다. 회상요법을 통해 그린 어르신들의 그림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삶의 무게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관람객들은 서로 닮은듯 하지만 다른 그들의 그림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생각과 감성의 접점을 만나게 된다.
김은경 대표는 “요즘에는 삶의 양 끝에 서 있는 아동과 어른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어울릴 시간이 점점 적어지고 있다”며 “아동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전시를 통해 동심을 만끽하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