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용인대)이 제32회 춘계전국대학생 남·여 체급별 개인유도선수권 대회 여자대학부 63㎏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다운은 14일 전북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대부 63㎏급 결승전에서 팀동료 김슬기를 허벅다리 후리기 한판으로 매트에 눕히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대부 70㎏급 결승에서는 최미영(용인대)이 팀동료 천주연에게 반칙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78㎏급 박종원(용인대)은 장나나(한국체대)를 맞아 경기 초반 되치기로 얻은 유효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패권을 안았다.
또 여대부 +78㎏급의 김지윤(용인대)은 이은주(한국체대)에게 반칙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으며, 남대부 73㎏급의 이동석(용인대)은 이정민(동아대)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