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성여고가 제35회 협회장기전국중고농구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성여고는 지난 14일 강원 양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결승전에서 이승아(6점·18리바운드)과 이지현(23점·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동주여고를 69-54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성여고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올 시즌 WKBL 총재배 동계여자중고농구대회와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남고부 결승에서는 한성권(22점·4리바운드)과 이재협(12점·15리바운드)이 분전한 안양고가 울산 무룡고에 78-80, 2점차로 석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