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33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9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대공연장 어린이집 30㎡와 주변 외벽 등에 33㎡의 그을임 피해 등 3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빠져나간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오후 11시 40분까지 추가 배연작업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어린이 집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청소년 4명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CC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16일 오후 2시와 4시 2차례에 걸쳐 대공연장 공연이 계획된 뮤지컬 ‘스타가 된 피노키오’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는 등 차질 없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