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중이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핸드볼 여자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여중은 15일 부천공고 체육관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결승에서 이한솔, 송지은(이상 4골)의 활약과 골키퍼 천하은의 선방을 앞세워 구리여중에 17-15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을 6-7로 1점 뒤진 채 마친 의정부여중은 후반들어 이한솔과 송지은의 공격이 살아나고 골키퍼 천하은의 눈부신 선방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앞서 열린 남초부 결승전에서는 부천 원종초가 하남 동부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9-18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에서는 부천남중이 하남 남한중을 29-19, 10점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전날 열린 여초부 결승에서는 의정부 가능초가 구리 인창초를 10-3으로 제압했고 여고부에서는 의정부여고가 구리여고를 24-22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