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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勢불리기’ 수원표심 껴안기

유시민, 민주당사 방문 ‘러닝메이트’ 강조 야권 결속 강화 부심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주말 체육대회장과 민주당사를 방문, 표심잡기와 세불리기에 나섰다.

유 후보는 이날 수원시 수성고와 유신고, 원천동 성당 체육대회장을 방문해 수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동행한 일행들에게) 우리는 서로 당은 다르지만 러닝메이트”라며 수원 표심 잡기에 올인했다.

이에 앞세 지난 15일에는 민주당 경기도당을 방문, ‘화학적 결합’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의 힘을 결합하면 선거에서 대승을 거둘 것”이라며 민주당심 껴안기에 나섰다.

유 후보의 민주당심 끌어안기는 자신의 지지층인 청년과 여성, 네티즌 들이 전통 야당세력인 민주당 지지층과의 결합을 통해 모두가 승리하는 ‘윈윈 선거’를 이루자는데 있다. 유 후보는 이어 “김진표 후보님이 단일화경선 발표장에서 10분 동안 보여줬던 모습이 수도권의 수백만표를 가져온 것”이라며 “김진표 후보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꼭 승리할 것”을 다짐하며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유 후보의 이 같은 행보는 규모의 차에서 오는 당대당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선거 수장을 잃은 민주당의 당심을 끌어 안는 것과 동시에 야권 연대 결속을 더욱더 공고히 하자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박기춘 위원장은 “후보단일화 이후 전체적으로 보면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5~10%정도 올랐다”며 “경선 패배를 생각한 적이 없어 격앙된 얘기가 오가긴 했지만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유 후보의 ‘공동정부 구성’ 제안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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