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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삼막천 계곡 쇠말뚝 추가발견·제거

안양시 석수 1동 삼막천 계곡에서 일제 혈침으로 추정되는 15개의 쇠말뚝이 발견돼 제거된 가운데 1개의 쇠말뚝이 추가 발견돼 제거됐다.

민족정기선양회(사) 소윤하 위원장(66)은 “올해 쇠말뚝을 뽑아낸 자리에서 쇠말뚝 하나가 추가로 발견, 제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쇠말뚝은 계곡에서 무더기로 나온 6각형 모양의 다른 쇠말뚝과는 달리 원형 모양이고, 지름도 2㎝인 예전 말뚝에 비해 넓은 5㎝였으며, 길이는 15㎝에 이른다.

원형 안쪽에는 나선형 홈이 파져 있고, 앞서 발견된 길이 70㎝짜리 쇠말뚝 밑 부분에 박혀 있었다.

추가 발견된 쇠말뚝은 먼저 발견된 쇠말뚝 제거(구멍)자리에 토사를 메우기 전에 기름 성분의 이물질을 닦아 내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소 회장은 “현재 말뚝을 뽑아낸 15개 자리를 메우는 작업 중”이라며 “추가로 발견된 혈침처럼 말뚝속이나 삼막천 주변에 더 박혀 있을 수도 있는 혈침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소 회장은 지난 1월부터 3월1일까지 삼막천 계곡 주변에서 쇠말뚝 15개를 제거하고 제91주년 3·1절인이날 안양문화원과 공동 주관으로 삼막천 계곡에서 정안기원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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