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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수급 균형’ 묘안 짜낸다

도-시군 공조체계 구축 맞춤형 일자리 창출 가시적 성과
포천·양주 등 12곳 목표 초과… 190여개업체 498명 취업

경기도내 일선 시·군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신청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등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활성하기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이뤄지고 있는 희망근로 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이른바 ‘인력수급 불일치’ 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타났다.

실제 참여 희망 근로자와 기업이 턱없이 부족해 3월까지 도의 취업목표인 708명에 약 17%인 123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도와 일선시·군은 공조체계를 구축, 취업을 희망하는 희망근로자와 1대 1로 기업체를 동행 면접하면서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부천시는 희망근로 신청자와 소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포천시는 식품가공업 및 지역특산품 가공업 등 희망근로 참여자의 근로능력과 연령층에 맞는 업종을 찾아 기업과 연계해 고용률을 높였다.

양주시도 취역계층에게 항구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사업 취지에 맞게 타 사업 참여자 중에서 취업 희망자를 발굴하여 기업체에 계속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도와 지자체의 노력으로 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이 현재까지 포천(236%)과 양주(247%) 등 12개 시·군은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총190여개 업체에 498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도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희망을 주는 ‘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등 일자리 및 취약계층 지원과 관련한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한편 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에 희망근로 인력의 취업을 알선, 기업과 지자체가 임금을 분담해 안정적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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