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왕방산에서 실종된 장애인을 밤샘 수색작업끝에 18일 오전 안전하게 구조했다.
18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요구조자 서모(28)씨는 지적장애인 환자로 포천에 있는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재활치료 중이었으며, 이날 매주 2회 실시하는 등산반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실종됐다.
지난 17일 오후 6시께 실종신고를 접한 포천소방서는 즉시 119구조대와 구급대 및 내근출동대, 관할 의용소방대 등 소방력 약 100여명을 투입하고 시청 및 경찰력까지 지원받아 밤샘 수색 작업을 펼쳤다.
수색작업은 18일 오전 7시께 왕방산 밑 깊이울 저수지 부근에서 실종자가 발견됨에 따라 종료됐다.
서 씨는 즉시 인근 포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결과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