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지금 우리 사회를 보면 5.18정신은 아직도 완전히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정신을 기리고 완전하게 계승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유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등 수도권 야권 후보들이 함께해 민주화 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에 앞서 유 후보는 오전 8시 10분쯤 한 라디오에 출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행사에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한것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서거를 초래한 기본 원인이 청와대와 검찰에 있다고 본다”며 지금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직무가 정지돼있기 때문에 사실상 정부에서 하는 것으로 아주 패륜적인 행위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노 전 대통령 추모행사는노무현재단이 중심이 되어 탈정치적으로 아주 차분하게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