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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화성시청 정진선 금메달 찔렀다

남일반 에빼서 팀동료 소준수 15-14로 따돌려

정진선(화성시청)이 제4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에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진선은 18일 전남 해남 우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일반 에빼 결승전에서 팀 동료 소준수를 접전 끝에 15-14, 1점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정진선은 지난 4월에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남녀개인종별펜싱선수권대회 8강 탈락의 아픔을 씻으며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정진선은 준결승전에서 권오형(경남체육회)과 맞붙어 7-6으로 힘겹게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해 박경두를 5-4로 누른 소준수와 맞붙었다.

정진선은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경기초반부터 소준수를 몰아붙이기 시작해 앞서 나갔지만 소준수의 역습에 번번히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해 14-13, 1점차까지 쫓겼다.

동점 위기에 놓인 정진선은 그러나 경기종료 5초를 남기고 소준수와 동시에 가슴을 찔러 1점씩을 주고받아 힘겹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남일반 플뢰레 결승전에서는 임용태(화성시청)가 지난해까지 같은 팀에 있다 올해 상무에 입단한 송승찬에게 10-15로 무릎을 꿇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일반 사브르 준결승전에서는 하동춘(안산시청)이 황재환(국민체육진흥공단)에게 13-15로 무릎을 꿇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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