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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즌 직장인 헬스·요가 이용 급증

최근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헬스클럽과 요가학원은 몸매를 가꾸려는 젊은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24일 앞으로 다가온 남아공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응원을 대비해 운동을 하는 ‘청춘남녀’ 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을 계기로 신 풍속도까지 생기고 있다.

18일 오후 12시 폭우가 내리는 날씨지만 수원시 인계동 L헬스클럽 안은 온 몸이 땀으로 젖은 20·30대 남녀 직장인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었다.

회사원 박정민(30·수원)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고 있다”며 “지난 16일 날 월드컵 평가전때 이청용 선수를 비롯 함께 출전한 선수들의 몸매가 ‘예술’이었다”며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뛰는 선수들의 모습에 자극 받아 바로 등록하게 된다”고 말했다.

L헬스클럽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하루 평균 10여명에 불과하던 신규 회원수가 여름과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지난달 말부터는 15~20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수원 팔달구에 있는 Z요가학원 강의실 역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요가와 댄스 수업을 받는 20대 초반 여성들로 부쩍였다.

이들은 대부분 휴가를 앞두고 몸만들기를 위해 운동 중이라고 전했다.

요가 수업을 받는 최수현(27·여)씨는 “여름을 대비해 미리미리 몸매를 가꿔는 중”이라며 “또 곧 다가올 월드컵 때 응원하는 사람들로 부터 주목받고 싶다”며 살며시 속마음을 내비쳤다.

L헬스클럽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바캉스를 대비해 몸매를 준비하는 시기와 월드컵 개최가 겹치는 시기”라며 “특히 월드컵 개최시 전년보다 평균 2배정도 회원수가 늘었다”며 ”매년 월드컵이 개최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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