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미술전시관(관장 박용국)은 오는 6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10 공개강좌 ‘미술, 예술을 품다’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현대미술 흐름의 정점을 알아보고, 새로운 예술 패러다임을 가늠해보는 자리로 펼쳐진다.
반이정 미술평론가의 ‘정치적 포르노그래피아트(6월12일)’, 박영택 미술평론가의 ‘미술, 그 예술학적 변주(6월26일)’, 최정화 가슴시각개발연구소 소장의 ‘믿거나 말거나 미술(7월10일)’, 김미진 예술의전당 전시예술감독의 ‘실험하는 전시(7월24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미술의 확장 현상과 장르 간 통섭 효과를 살펴보고 현대 미술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것인가를 알아본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메일(info@suwonartcenter.org) 사전예약을 통해 매월 2·4째 주 토요일에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10회 이상 참석한 이들에게는 미술강좌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박소화 어시스턴트큐레이터는 “미술전공자들에게는 미술 흐름을 이해하고 작가들에게는 작업 활동을 하는데 커다란 자극과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일반인 또한 미술과 예술을 보다 편안하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지침서를 마련할 수 있는 흥미롭고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