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야4당 경기도지사 단일후보는 19일 민주당 수원지역 후보 클린선거 선포식에 참석해 ‘공명선거, 정책선거, 참여선거’의 실천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9시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유 후보를 비롯해 이찬열 민주당 의원,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수원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 14명이 함께 했다. 유 후보는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의 단일후보로서 한나라당으로부터 비방, 비난, 인신공격을 매일 여러번 당하고 있지만 일체 대응하지 않고 있다”며 “도민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거를 원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 “도민들에게 정책 경쟁과 논쟁, 토론을 통해 유권자의 마음을 얻는 비전으로 승부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정정당당한 아름다운 선거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선포식은 수원시 마 선거구 민주당 조명자 후보가 클린선거 실천 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한 뒤 참석자 전원이 선언문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김만수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야권연대를 통한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