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이후 실종된 장병들의 수색에 나섰다가 대청도 인근 해역에 침몰한 금양98호 희생자 7명에 대한 49재가 20일 오전 인천시 서구의 황룡사에서 진행됐다.
49재는 인천불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천태종 인천 황룡사가 주관한 가운데 금양98호 희생자 유가족과 농림수산식품부 고위 간부, 해군 주요 지휘관과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49재는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송, 유가족 헌화, 유가족 대표 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금양98호 희생자 안상철씨의 동생 안상진씨는 조사에서 “당신들을 위해 한 일이 없다는 것이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부디 편하게 잠드십시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