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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유시민 후보 수원 화성행궁서 출정식

“모욕 당하는 민주주의·복지 실현”
정세균 대표 등 야4당 시민단체 참석 유세 본격 착수
김진표, 유 후보 지지 호소 “도지사 무능 심판해야”

야4당 유시민 경기도지사 단일후보는 20일 출정식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함으로써 이명박 대통령의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민을 챙기는 도지사가 되어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화성행궁 광장 앞에서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의 지지를 받으며 13일간의 선거유세 일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그는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혁·진보세력이 다시금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아, 모욕당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복지 그리고 평화를 최대한 실현하는것”이 선거에서 이겨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날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야4당이 힘을 모아 ‘당선시켜주십시오’라고 부탁하기 위해 모인 것은 정치사에서 유례없는 일“이라며 ”13일간 최선을 다해 야권 단일후보의 압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오만과 독선으로 서민을 외면하고 남북관계 전쟁불사 위기로 몰고가는 현정부를 심판해야한다”며 유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또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은 “다 함께 승리하기 위해 저를 사랑한 것보다 더 적임자인 유 후보를 더욱 사랑해 달라”며 “투표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부패와 무능를 심판하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앞서 열린 경기도지사 단일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명예공동위원장으로 나서 범야권 단일후보인 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야4당이 승리할 때까지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손 명예공동위원장은 “유 단일후보는 명실공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범민주 진보진영이 하나가국민의 결의를 보여준 것”이라며 “승리할 때까지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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