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도와 산업인력공단, 강남대·명지대·안산1대학·장안대·한국외대 등은 도내 대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한 비용 지원을 하기로 했다.
협약기관은 해외취업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각 기관별로 소요경비를 분담지원하고, 해외취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수급권자 가구원, 학자금 대부 상환액이 많은 대학생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우선 선발해 취업할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해외 취업 대학생은 각 기관으로부터 현지 체재비 150만~300만원, 국내외 연수비용 360만원, 왕복항공료와 출국수수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안양호 행정부지사는 “경기도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창출하고 있지만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이미 해외취업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취업처 발굴에 앞장서 온 5개 대학이 청년층 해외취업에 큰 성과를 얻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양호 행정부지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이사장, 강남대 윤신일 총장, 명지대 김영순부총장, 안산1대 김득중총장, 장안대 이경서 총장직무대행, 한국외대 이윤배부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