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는 오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2010 경기도미술관 렉처스 ‘아트 앤 플러스Ⅱ’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강좌는 미술 인접 예술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 사진가, 건축가, 패션칼럼니스트, 과학사학자들의 강의를 통해 현대미술을 색다르게 향유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올해는 작곡가 강석희, 시인 최영미, 소설가 황경신(월간 PAPER 편집장), 무용가 안은미, 디자이너 안상수의 강의로 미술 더하기, 음악, 시, 신화, 춤, 글자에 대해 쌍방향 소통과 교감을 시도한다. 수강을 원하는 이들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www.gmoma.org)에서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트 앤 플러스’는 현대미술과 동시대 문학예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미술을 보는 눈을 키우고, 미술에 녹아든 인문지식을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문의: 031-481-7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