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6.3℃
  • 맑음강릉 30.8℃
  • 흐림서울 27.8℃
  • 흐림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28.2℃
  • 맑음울산 26.9℃
  • 구름많음광주 27.4℃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8.7℃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6.0℃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낭만을 노래하다

고양필 정기연주회/내달 4일 아람누리
슈만 피아노협주곡·브람스 교향곡 감상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크롬펙 초청 협연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안현성)는 오는 6월 4일 오후 8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오스트리아의 랑랑’이라 불리는 젊은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크룸펙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 걸작으로 잘 알려진 ‘만프레드 서곡’, ‘슈만의 피아노협주곡’, 영화 배경음악으로 인기 있는 ‘브람스 교향곡 제3번’을 감상할 수 있다.

협연을 펼칠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크룸펙은 세련된 테크닉과 기품이 깃든 연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1978년 비엔나에서 태어나 취리히 톤할레홀에서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피아니스트 데뷔무대를 가졌다.

이후 다니엘 바렌보임의 극찬을 받으며 비엔나, 잘츠부르크, 뮌헨, 모스크바, 이스라엘, 미국 등지에서 초청 연주회를 열면서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브레겐츠, 배드키싱엔 등의 국제 페스티벌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고, 2003년에는 비엔나 뮤직페어라인홀에서 연주했으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초청돼 그 명성을 확고히 했다.

한편, 지난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초청 연주회,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음악회,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모시는자리(VIP석) 7만원, 으뜸자리(R석) 5만원, 좋은자리(S석) 3만원, 편한자리(A석) 2만원.(문의: 031-931-5970)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