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인창)는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초체력검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체력검정은 윗몸일으키기, 제자리 멀리뛰기, 팔굽혀펴기, 50m 달리기, 1천200m 달리기 등 총 5종목에 결쳐 이뤄진다.
수원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직원 체력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체력관리를 위해 등산 및 마라톤 등을 진행해 왔다.
박종환 지원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곧 소방력”이라며 “평소에도 강한 체력을 유지해 화재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력검정은 소방공무원 체력관리 규칙에 의해 개인별 기록이 기록카드에 기재되며 근무평정 등의 인사관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