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명(한국체대)이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경기대회 사격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의정부 송현고 출신인 이대명은 26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일반부 공기권총에서 585점을 기록하며 심상보(경기도청·583점)와 김영민(대구백화점·581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대회 첫날 50m권총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일반 50m 소총 복사에서는 권나라(인천남구청)가 594점을 쏴 팀동료 김정미(593점)와 정미라(화성시청·593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대회 첫날 공기소총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