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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처칠의 파란만장 풀스토리 숨겨진 성공비법 보여주기

윈스턴 처칠의 뜨거운 승리
폴 존슨 글|원은주 옮김
주영사|236쪽|1만3천원.

‘결코 포기하지 마라’라는 문구와 함께 떠오르는 처칠의 이미지는 그다지 섬세하지 못하다. 이름은 알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인물.

팔삭둥이, 공부를 못해 학교를 3년이나 유급했던 아이, 몰락한 집안의 장남이었던 처칠이 영국의 총리가 됐다. 하지만, 나치 독일은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유럽을 집어삼키기 시작했고 폴란드, 프랑스를 점령해 영국을 점령하는 일만 남겨두고 있었다. 유럽 최대의 육군을 갖고 있던 프랑스가 항복한 마당에 영국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했을 것이다. 처칠은 국민들을 설득했다. 그리고 영국을 공습했던 독일 공군을 물리치고 승리를 쟁취하기에 이른다. 유럽에서 유일하게 나치 독일에 승리한 나라로 이끈 이가 바로 윈스턴 처칠이다.

그의 삶과 성공 배경은 오늘날 사람들에게 분명한 교훈을 준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정확히 알았고 그것에 집중했다. 또 하루에 16시간을 일하는데 보내면서도 주어진 일은 절대로 허투루 하지 않았다. 또 실패를 해도 낙담하지 않는 성격의 사람이었다. 유머와 농담을 즐기며 고단한 일상에 활력을 준 것도 그의 성공 비결 중 하나다. 평생 외도하지 않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도 했다. 역사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작가 폴 존슨은 ‘위스턴 처칠의 뜨거운 승리’를 통해 90년을 살았던 처칠의 인생을 박진감 있고 빠르게 펼쳐보인다. 처칠이 어떻게 살았고 무슨 일을 했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뜨거운 승리를 쟁취했던 그만의 비결을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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