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은 4~5월 2개월에 걸쳐 영농폐기물 약 25t 분량을 수거, 한국환경자원공사로 인계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보전 및 깨끗한 농촌 이미지 조성을 위해 두달동안 이뤄진 영농폐기물 수거에는 30개 마을 이장, 주민,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노인회와 신북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적극 참여했다.
농촌지역에서 발생되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은 적기에 수거되지 않아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매립할 경우, 농작물 생육장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잔류하고 있는 농약으로 인해 토양오염이 심각해진다.
신북면 관계자는“앞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청정한 농촌지역을 만들기 위해 하반기에 영농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