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를 찾아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식식사를 한 뒤, “젊은이들의 요구와 요청에 부흥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6월2일에 꼭 투표하고 놀러가라”고 당부했다.
오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유세에서 유 후보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어르신들의 복지를 많이 신경쓰는 이유는 어르신들의 투표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학생들이 대학등록금과 학교 주변의 주거비, 빈약한 복지에 대한 불만이 많은데 정당과 정치인들이 20대를 신경쓰는 폭이 적어지는 이유는 20대의 투표참여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며 젊은층의 투표참여를 독력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권은 부자감세와 언론장악도 모자라 전쟁분위기까지 조성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정치를 펼치는 MB 정권과 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투표”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수원 아주대학교와 화성 수원대학교 등을 방문해 젊은 층의 투표참여가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무능을 심판하게 될 것이라며 막바지 총력유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