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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청년들이여,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라

국제기독청년대회 亞최초 남양주서 내달 개최
세계감리교협, 다양문화 경험·리더양성 교육
영어로 진행·17~30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

전 세계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신앙과 비전을 나누고 하나 되는 자리를 갖는다. 세계감리교협의회 전도위원회는 오는 7월 14~21일 남양주 광림비전랜드에서 제9차 ‘국제기독청년전도대회(International Christian Youth Conference on Evangelism, 이하 ICYC)’를 연다고 1일 밝혔다.

‘God’s Ye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외 4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린도후서 1장 20절의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를 바탕으로 성경공부, 신앙나눔 세미나, 영성 집회, 교제 및 전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ICYC는 만 17세부터 30세 이하 청년 전도와 부흥을 위한 대회다. 1980년 영국에서 제1차 국제기독청년대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바하마, 호주, 멕시코, 독일, 미국, 북아일랜드, 브라질 등에서 총 8차 대회를 가졌다. 그동안 60여 개국 6천여 명의 청년들은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전도와 리더 양성 교육을 받아왔다.

세계 그리스도 공동체의 맥락에서 기독교 신앙과 신앙공동체를 경험하고, 다양한 그룹 속에서 타문화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문화적 환경에서 역동적인 예배와 워십을 경험하도록 한다. 또 글로벌 우정을 개발하도록 도우며, 선교와 사역에 대한 부르심에 관심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회는 영어로 진행(통역서비스 제공)되며 해외 강사와 외국인으로 구성된 운영진과 스태프들이 함께한다. 17세부터 30세까지 젊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팩스(02-399-4403) 및 이메일(kmc4341@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1881년 창립된 세계감리교협의회는 감리교회의 전통을 공유하는 교회들의 협의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전도위원회(Wordl Methodist Evangelism)는 1971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세계감리교대회를 통해 발족됐다.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인의 연합,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전도 배가 운동, 전도지도자 훈련, 전도자원개발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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