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동(양주 조양중)이 제23회 경기도 남·녀 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서효동은 2일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차 선발전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2차 선발전,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중부 2인조 전에서 문민영과 팀을 이뤄 6게임 합계 2천358점(평균 196.5점)으로 이대원-이승백 조(가평 조종중·2천336점)와 박태홍-류형직 조(양주 덕정중·2천232점)를 꺾고 1위에 올라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남고부 2인조 전에서는 이익규(양주 덕정고)가 황동준과 함께 출전해 2천673점(평균 222.8점)으로 남기훈-김환태 조(구리 토평고·2천590점)와 최용락-김순근 조(덕정고·2천583점)를 제치고 우승, 전날 개인전 1위에 이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여중부에서는 김태연-김정연 조(덕정중)가 2천175점(평균 181.3점)으로 김은정-김진주 조(고양 가람중·2천094점)와 정정윤-나혜인 조(안양 범계중·2천91점)를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에서는 박은지-김아람 조(평택 송탄고)와 한별-김지연 조(고양 일산동고)가 2천453점(평균 204.4점)으로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유리-이유영 조(송탄고·2천430점)는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