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끼 있는 청소년들의 대잔치 ‘오산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지난 5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지역 초·중·고교 72개팀, 339명의 학생이 참가해 문학분야와 음악, 무용, 사물놀이 등의 경연분야로 나눠 총 18개 종목에 대해 장기를 뽐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락밴드 부문 중등부에서는 대호중의 ‘마운틴 타이거’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고등부에서는 오산남부청소년 문화의 집의 ‘EOR’이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또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댄스 부문에서는 운암중의 ‘HDM’과 오산남부청소년 문화의 집의 ‘HIGHER’가 각각 중·고등부 1위에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예술제의 각 종목 우승자들은 오는 8월31일부터 4일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18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오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