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따르면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만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31명 가운데 과반인 16명이 올해 가입한 신규 회원이다.
앞서 2008년에는 6명, 2009년에는 9명이 가입했다. 이에 따라 기부액과 기부약정액을 더한 금액은 55억9천500만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중앙회 등록 회원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4명, 서울·울산 각 3명, 부산·경남 각 2명, 경기·광주 1명씩이다.
직업별로는 SKC 최신원 회장을 포함해 기업가가 2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변호사ㆍ회계사 등 전문직 4명, 스포츠인(홍명보 감독) 1명, 방송인(현영) 1명, 기타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