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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참여당 향후 10년 더 존속”

“신생정당으로써 차근차근 진정성 보여줄 것”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경기도지사 후보는 7일 “(참여당이)앞으로 10년 정도 기한을 두고 선거를 치르면서 진정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유 전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의 배경에는 적어도 한두번 선거 후 사라지는 신생정당의 모습이 아닌 수년 간에 걸친 전국 정당을 표방한 것이어서 향후 참여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신문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신생정당으로써 차근차근 신뢰를 쌓는것이 앞으로 참여당이 뚫고 나아가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유 전 후보는 이어 “짧은 기간에 많은 것을 보여드리려다 보니 도민들이 김문수 지사에 비해 낯설게 느꼈을 것”이라며 “도지사 이외의 단일화 문제 또한 일부 순조롭지 못해 흡입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선거 패배 요인을 꼽았다.

이어 “세대전쟁이라 불릴만큼 20대와 60대 어르신들의 투표율이 현격한 격차를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도내 젊은층의 투표율이 낮았던 점과 사표가 많았던 것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유 전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에서 작은 정당의 조직적 한계도 실감했다”며 “앞으로 10년 정도 기한을 잡고 선거를 치르면서 진정성을 보여주면, 참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와 믿음이 더욱 강해지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지금까지는 도지사 후보였지만 이제는 주권당원, 평당원 신분으로써 신중하게 상의해 2년 후 이명박 정부의 폭주를 막기위해 노력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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