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각·청각장애인의 비장애 자녀의 언어와 청능 발달 돕기에 나섰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8월1일부터 전문기관을 통해 언어발달 진단 및 언어치료, 청능치료 등 언어재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시각·청각·언어장애인을 부모로 둔 만 7세미만 비장애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353명이 6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4억3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월 22만원의 이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 월 22만원 ▲차상위계층 월 20만원 ▲50% 이하 월 18만원 ▲100% 이하 월 16만원 등 전자바우처 카드로 가구소득별 차등 지원된다.
사업지원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다음달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8월1일 이후부터는 매달 중순까지 신청할 경우 신청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대상은 소득수준이 전국 도시가구 평균소득 4인 가구 기준 391만3천원 이하인 가구로,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으로 4인 가구 기준 직장가입자는 월 10만6천564원, 지역가입자는 월 12만7천225원 이하인 가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