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당선자는 8일 시장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8일 곽상욱 당선자 측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호영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오산시의회 이종상 전 전문위원을 부위원장에 발탁했다.
특히 복지·보건 분야 전문가인 강창현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와 도시개발·환경 분야의 배응규 중앙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비롯 인사 등 행정전반에 걸친 분야에 대해 곽태석, 김종식 오산대 교수, 전병유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 등 총 14명의 인수위 구성원 중 5명의 위원이 현직 교수로 선정됐다.
또 곽상욱 당선자 측은 인수위원과 함께 무상급식분야 전문가인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재준 협성대 도시건축공학과 교수, 전명진 중앙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비롯 이범 교육평론가 등 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도 함께 선정했다.
곽상욱 당선자 측은 이와 같이 인수위와 자문위원을 구성하면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무상급식 실현과 친환경 도시개발 등에 대한 확고한 실천 의지를 내비췄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인수위원회는 9일 첫 회의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