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분당구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는 오는 27일까지 서양화가 양태숙의 ‘구름 따라 잎새처럼’전을 연다.
독서와 함께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늘 풍경과 뭉게구름, 나무와 새 등 순박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나뭇잎이 산이 되고 강물이 되며, 하늘을 날고 구름을 타고 여행하는 듯 한 그림을 감상하고 책을 읽다 보면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전시 외에도 12, 13, 19, 26일에는 ‘알록달록 클레이 나라’, ‘에그 아트’, ‘뚝딱뚝딱 만드는 북아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양태숙 작가의 숲과 나무, 푸른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도심 속 자연 공간에 위치한 책 테마파크의 분위기를 한층 더 편안하게 만들어준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독서도 하고 전시도 관람하며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