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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여권 신장·봉사 선봉 ‘눈부신’ 5여인 선정

道, 경기도여성상 수상자 발표

제25회 경기도 여성상 수상자로 권금자(61·이천) 씨, 이선자(65·남양주) 씨, 전미애(40·남양주) 씨, 김외순(57·수원) 씨, 이정희(54·화성) 씨 등 5명이 선정됐다.

여성상은 창조성과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여성의 권익신장,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에게 수여된다.

도는 각 시·군, 도 단위 기관·단체에서 16명의 여성을 추천받아 여성의 권익증진, 봉사, 문화·예술, 신지식·기업경영·지역경제,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 등 5개 분야의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여성권익증진분야에 선정된 여성활동가 권금자 씨는 이천유선방송사를 경영하며 통신 소외 지역에 인터넷을 설치해 통신망을 구축했다. 또 매출액의 2%를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증하는 등 36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봉사분야의 이선자 씨는 농촌봉사, 장애인복지운동, 환경운동 등 48년간 각종 봉사와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문화·예술 분야는 전통춤 예술가로 활동하는 전미애 씨가 선정됐다. 전 씨는 한국전통무용을 이수 받아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는 등 22년간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한국의 갈비 맛을 세계에 알린 김외선 씨는 기업경영·지역경제 분야에 선정됐다. 김 씨는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의식으로 140여 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내 여성의 경제활동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을 받았다. 또 낙농분야에 공헌이 큰 이정희 씨는 27년 동안 낙농업에 종사하며 현재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선진낙농축산기술 도입 및 이미지 개선과 여성 낙농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여성상 수상자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위원장 박경숙)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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