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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교육청, 마니산 공립단설 유치원 설립

선원면 등 5곳에 양질의 유아교육 기회 제공
예산 30억원 투입… 연말 완공 내년 3월 개원

 

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은 내년 3월 개원 목표로 마니산 공립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강화 남단의 5개 면(선원, 불은, 양도, 길상, 화도) 지역의 원아들에게 양질의 유아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0일 강화교육청에 따르면, 이 유치원은 독립된 공교육 기관으로 양도면 조산초교 부지 내 30억을 투자해 일반 4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또 교실 외 학습자료실, 취침실, 전자도서관, 놀이실, 조리실, 다목적강당, 장애아를 위한 엘리베이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특히 기존 초교에 병설로 운영되는 소규모 유치원과는 달리, 유아신체 구조에 적합한 제반시설을 갖추고 연령별(만3,4,5세) 학급편성으로 수준별 교육과정에 맞게 운영되며, 독립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원장과 유아교육 전공 교사가 배치된다.

또 전담 영양사가 배치돼 유아발달에 필요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승차 도우미가 동승한 통학버스를 운영하여 원아들의 안전한 통학을 도모하게 된다.

김영식 교육장은 “이 유치원 설립을 계기로 기존 소규모 병설유치원이 갖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어촌지역 아이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니산 유치원은 오는 12월 건물을 완공해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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