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0~2014년 ‘제2차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을 수립해 5년간 농어촌에 모두 8조6천202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투자내용으로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농산어촌에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하고 농산어촌 전원학교 15곳과 연중 돌봄학교 4개교를 신설한다.
또 200가구 규모의 농산어촌 뉴타운과 아름다운 농장 630곳을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하수처리시설 8곳 신설, 생활용수 개발, 농어촌 도로 정비, 교통서비스 강화 등 기초생활여건 개선에 집중 투자한다.
이와 함께 화성 바다농장 조성, 향토산업 육성, 경기 한우 명품화 사업, 체험·휴양을 위한 도농교류 활성화 사업, 박물관·미술관·도서관·문화공연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리더 육성 과정과 귀농·귀촌대학을 운영한다.
도는 2004년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특별법’을 제정한 뒤 2005~2009년 4조716억원을 투자해 1차 5개년 계획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