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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대타 발언? 신경안써요~

SBS 수목극 ‘나쁜 남자’ 태라役 오연수
트위터로 팬과 소통 재미
젊은 여배우들과 일할때 긴장

 

“나쁜 일은 금방 잊어버려요. 걱정 하다보면 될 일도 안 되잖아요. 처음에는 안 그랬지만 일을 하다보니 저도 놀랄 정도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었어요.”

용인 SBS 수목극 ‘나쁜 남자’ 촬영현장에서 만난 배우 오연수는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이 드라마에서 재벌가 장녀 태라로 출연 중인 오연수는 여배우로서 매력을 잃지 않고 연기생활을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답을 내놨다.

“젊은 여배우들과 연기할 때 굉장히 긴장하긴 해요. 아무래도 외모에서 나이가 티 나니까요. 그렇지만 너무 신경쓰면 저만 스트레스 받으니 만족하려고 노력해요.”

그는 “시간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속상해 하기 보다는 내 나이에 맞게 비쳐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박주미의 발언으로 불거진 대체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도 “신경쓰지 않았다”며 “그 분의 발언으로 화가 난 것도 아니고 그분도 사과까지 할 일은 아니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박주미는 최근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나쁜 남자’ 김남길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됐다 고사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2008년 방송된 MBC 드라마 ‘달콤한 인생’에서 거친 남자 준수(이동욱)와 사랑에 빠지는 주부를 연기한 오연수는 ‘나쁜 남자’에서도 복수심과 야망에 사로잡힌 건욱(김남길)에게 빠져든다.

오연수가 맡은 태라는 재벌가 장녀로 부모의 말에 따라 정략결혼을 해 딸까지 뒀지만 건욱을 만난 뒤 흔들리게 된다.

“태라는 한번도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자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 건욱에게 넘어가게 돼요. 저라면 절대 그래서는 안되겠죠.(웃음)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그런 배역들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트위터를 통해 팬과 소통한다는 오연수는 대체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을 때 자신의 트위터에 심경을 남기기도 했다.

“트위터는 재미 삼아 시작하게 됐어요. 제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팬들과 만난 기회가 별로 없어서 미니홈피나 트위터를 통해서 팬들과 소통해요. 하다보니 미니홈피보다는 팬들과 더 빨리 소통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남편 손지창은 때로 좋은 모니터링 파트너가 된다.

“남편은 제가 일할 때는 저를 오연수가 아닌 태라로 봐줘요. 연기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를 안해요. 제가 속으로 생각했던 것을 꼬집어서 이야기할 때가 있어 속으로 놀라기도 해요.”

그는 함께 연기하고 싶은 남자 배우로는 박해일을 꼽으며 “박해일씨만의 연기 스타일이 있는 것 같아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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