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 흐림동두천 22.3℃
  • 흐림강릉 23.7℃
  • 서울 22.7℃
  • 대전 23.5℃
  • 대구 24.5℃
  • 흐림울산 24.8℃
  • 광주 23.8℃
  • 부산 23.5℃
  • 흐림고창 24.1℃
  • 제주 27.0℃
  • 흐림강화 20.7℃
  • 흐림보은 24.2℃
  • 흐림금산 24.6℃
  • 흐림강진군 24.4℃
  • 흐림경주시 25.1℃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작물지도 변화’ 韓日 함께 뛴다

농진청 온난화 대응 전략논의 한일 심포지엄 개최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로 한반도 작물 지도가 점차 열대·아열대로 바뀌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작물개발 토론의 장이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는 18일 제주에서 농업정책 및 연구, 생산·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난화 대응 한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온난화대응 작물 개발 전략과 방향을 토의하고 전 세계적으로 열대·아열대 작물의 재배와 연구 동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일본의 전문가들로부터 열대·아열대 작물의 재배기술과 산업화 등에 대한 발표를 듣고 토론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심포지엄이 열리는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온도 상승 속도가 빠르고 작물 재배지대가 변화해 농·식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체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농진청은 지구온난화로 제주를 포함 한반도 아열대 기후지역이 점차 넓어져 오는 2020년에는 전국 경지면적의 17%가 아열대 기후로 변모할 것으로 예측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