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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마스크’ 설사병 치료 효과

기존 3.3일→1.2일로 발병시간 줄여

그 동안 한우 농장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송아지 설사병을 치유할 수 있는 마스크가 보급 돼 농가 시름을 덜을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한우시험장이 개발한 송아지 마스크는 송아지에 착용할 경우 설사병에 걸린 송아지가 기존 3.3일에서 1.2일로 발병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90.3%에 이르는 높은 발병률 보이는 설사병은 평균 치료 일수가 보통 3일에서 최장 4.6일에 이른다.

농진청은 이번 마스크 보급으로 설사가 조기 치료 돼 성장 효율이 개선되고 체중 증가는 물론 분만 간격도 기존 401.8일에서 383일로 18일 단축됐다고 밝혔다.

농진청 한우시험장 이명식 박사는 “송아지를 잘 기르기 위해 설사병의 조기 발견, 설사 원인균과 증상에 따른 수의사의 처방을 준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농진청은 올해에만 9천 개의 송아지 마스크를 A사에 기술 이전해 총 2만 개 정도가 농가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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