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는 경기지역에서 경기지역 버스는 물론 서울과 인천지역 버스들의 정류소 도착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17일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돼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서 도내 버스는 물론 서울과 인천지역 버스의 도착시각 등 버스운행 정보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버스운행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ARS, 휴대전화, 정류소 안내전광판, 아이폰 등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www.gbis.go.kr)는 버스 도착시각 정보는 물론 버스의 현재위치, 도로 소통상황 등도 보다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이 보강됐다. ARS 서비스 전화 회선 역시 90회선에서 150회선으로 크게 늘렸다.
이에 따라 도내 버스 이용객들은 집이나 정류장에서 수도권 지역 모든 버스의 도착 시각과 현재 위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